제목 : 하코네 역전 나이키 착화율 95.7%
작성자 : 외신
어제 오늘 이틀에 걸쳐 217km를 달리는 하코네 역전대회에서 나이키를 착용한 선수가 95.7%에 달했다.

왕로 귀로를 합계한 「나이키의 두꺼운 밑창 러닝화」조사에서, 최종 참가한 210명중, 201명(왕로 99명, 귀로 102명)이 착용했다.  착용율은 95.7%다.  이런 숫자는 불과 3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2017년 하코네 역전 제조사별 착용률은 1위 아식스(32%), 2위 아디다스(23%), 3위 미즈노(26%), 4위 나이키(17%) 순이었다.  2018년에는 '마라톤의 상식을 깨는'  두꺼운 밑창 첫 번째 모델인 나이키 줌 베이퍼플라이 4%를 투입한 나이키의 대역전이 화제를 모으며 1위 나이키(28%), 2위 아식스(26%), 3위 미즈노(18%), 4위 아디다스(17%)에 올랐다.

그래도 착용률은 20%대였다.

그것이 다음 해인 2019년부터 급속히 증가하기 시작한다.

-  2019년 착용률 41.3%, 구간상 수상자 점유율 70%

-  2020년 착용율 84.3%, 구간상 수상자 점유율 90%(구간 신기록 6개)

-  2021년 착용율 95.7%, 구간상 수상자 점유율 90%(구간 신기록 1개)

(하코네 역전은 전체 10구간으로 나눠 열리며 각 구간에 가장 좋은 기록은 낸 선수에게 구간상을 수여하고 있다)

우승한 고마자와대는 모든 선수가 나이키 러닝화를 착용했다.

모든 선수들이 나이키를 착용했던 팀은 그외에 토요대학, 토카이대, 와세다대, 국학원 대학, 준텐도, 중앙대, 죠사이 대학, 국사관 대학, 일본 체육 대학, 야마나시 학원 대학, 법정 대학, 센슈 대학, 학생 연락회 선발의 13개 팀이었다.  또 2구·5구·6구·8구를 뛴 선수는 모두 '나이키'였다.

단지, 착용율 9할을 넘은 금년은, 지금까지와는 조금 모습이 달랐다.  한마디로 나이키 러닝화라고 해도 반발성을 중시한 최신 모델인 나이키 에어줌 알파플라이 넥스트%와 가벼움을 중시한 기존 모델인 나이키 줌엑스 베이퍼플라이 넥스트% 등 두 가지 선택으로 나뉘었기 때문이다.

알파플라이는 말하지 않아도 킵초게가 그 프로토타입 모델로 인류미답의 풀마라톤 서브-2시간을 달성했고 일본의 오사코 스구루 선수(나이키)가 작년 도쿄마라톤에서 일본 기록을 경신한 '나이키 사상 최고'의 신발이다.  하지만 워낙 반발력이 강하다는 의견도 있어 기존 베이퍼플라이도 함께 팔리고 있다.

■알파프라이와 베이퍼플라이는 거의 반반

왕로(대회 첫날 도쿄에서 하코네로 가는 코스) 데이터로는 나이키 착용 선수 99명 중 알파플라이 51명, 베이퍼플라이 48명으로 거의 반반이었다.  올해의 10간 구간상 수상자의 착화율을 보면 알파플라이 vs. 베이퍼플라이의 비율은 4 대 5였다.

또 하나, 변화를 볼 수 있었다.  바로 다른 업체의 동종 모델이 나왔다는 점이다.  2019년의 하코네 역전에서는, 「나이키의 두꺼운 밑창 러닝화」vs. 「타 메이커의 얇은 밑창 러닝화」의 싸움이었다.  당시는 아직 두꺼운 신발 vs. 얇은 신발 논쟁이 계속 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3년간 나이키 새신발이 만들어낸 실적 앞에 논쟁은 종식됐다.  얇은 슈즈=상급 러너의"상식"은 완전히 사라졌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그동안 각 업체들도 나이키 두꺼운 밑창을 쫓아 두꺼운 아웃솔+카본플레이트+고반발 슈즈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비나이키 신발로 출전한 9명의 선수 중 상당수는 이런 신발을 신고 있었다.  나이키는 '두께는 속도다'라는 슬로건으로 그야말로 신발업계의 상식 자체를 깨버린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