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런너들이 기록을 올리고 싶어 합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기록을 올리고 있지만
지금은 간단한 방법이 있죠.
누구나 알고 있듯이
그것은 바로 탄소섬유판이 들어간 신발을 신는 것입니다.
나이키를 필두로 여러 회사에서 앞다투어
비슷한 신발을 내놓는 이유가 있는 것이죠.
저도 경력이 20년이 되다 보니
다양한 신발을 신었고
국내 브랜드 프로스펙스 르카프에서 나온 런닝화나
코오롱에서 나온 신발을 신어보기도 했습니다.
하나 같이 경량화에 초점이 맞춰진 신발이었고
쿠션이 부족해서 그런지 다양한 부상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쿠션이 좋으면서 가벼운 신발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만약 제가 그 신발을 그 시대에 신었다면 제 최고 기록은
분명 몇 분은 빨라졌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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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가격이 좀 비싸기는 하지만 기록과 부상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된다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물론 이런 신발이 맞지 않는 분들도 게실 겁니다.
하지만 분명 그분들은 손해를 보고 있는겁니다.
제가 신어보니 적어도 10km 기준 1-2분은 당겨집니다.
하프라면 2-3분 풀코스라면 5분 정도 이득이 있을 겁니다.
싱글 초반 주자가 서브3리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죠.
물론 이 신발에 적응하기 위한 기간이 필요하겠지만요.
기록을 줄이고 싶다면 훈련을 훈련대로 하시고
신발을 바꿔 보세요.
요즘 대회도 없어서 대회 참가비 부담도 줄었으니
신발에 좀 투자해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대회가 없으니 기록을 검증할 일도 별로 없기도 하지만
내년에는 또 대회가 있겠죠.
그리고 기록을 줄이고 싶으시면 휴식을 꼭 적당히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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