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종단 537km 국토종단 울트라마라톤 대회는 코로나와 상관없이 진행한다고 하여 이번주부터 훈련에 들어 갔다.
지금까지 마라톤은 10회 이상 완주 했고, 울트라 100km도 3번 정도는 완주했다.울트라를 힘들게 완주 했지만 그랜드슬램머에게 물어보니 도전하고 준비하면 완주 할수 있다고 해서 덤벼들었다.
요 몇달전 투표하기전에 모당 대표는 달리기 경력 2년에 풀코스 3번 완주하고 430km를 뛰었다고 들었다.
나는 훨씬 더 많이 뛰고 울트라에도 경험이 있으니 종단 정도는 우습게 완주할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
종단 537km가 7월5일부터 10일까지 127시간안에 완주해야 하고 매 100km마다 cp가 있어서 제한 시간내에 들어 와야 한다. 시간은 충분하지만 부상이나 중간에 너무 쉬어 버리면 제한시간에 걸릴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가는걸 연습해야 한다고 한다.
평소 10~15km를 매일 달리고, 팔굽혀피기 50회, 윗몸일으키기 50회, 스콰트는 100개 정도로기본 훈련을 준비한다.
주말에는 산악 20km이상 등산을 하거나 풀코스이상 천천히 조깅을 한다.
대회 참가는 5월 30일 울트라마라톤연맹에서 주관하는 연습주 100km와 6월5일 낙동강 200km만 뛰고 6월15일은 20~30km 몸만 풀어주고 6월20은 등산하고 21은 풀코스 이상 뛰어서 장거리 준비 훈련은 마친다.
5월30일 서울평양울트라마라톤은 연습주이기 때문에 시간의 제한은 사실상 없다. 들어올때까지 기다려 줄 수 밖에 없다, 짐을 돌려 받아야 하는데 주자가 안들어 오면 기달릴수 밖에 없지 않을까?
중요한건 종단코스의 90%정도를 미리 달려 봄으로써 종단대회때 정신이 오락가락해도 경험치가 올라가 완주 가능성을 올릴수 있고 달릴때 마지막 100km쯤은 심리적으로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된다.
낙동강 200KM은 어려운 코스임은 틀림없다.
훈련이 부족 할까봐 2시간을 더 늘려 주었다고 한다. 낙동강 200km는 낮에 뛰는 구간에서는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 하여 천천히 가는것이 중요 포인트라고 한다. 야간에는 졸은에 대하여 준비를 많이 하고 꾸준히 빠른 걸음이라도 가면 완주는 문제 없다고 한다.
1주간격으로 100, 200을 뛰었기 때문에 약간의 회복의 기간이 필요하다. 2주정도의 회복기를 거치고 다시 풀코스 한번정도 뛰어주고 컨디션 유지 하다가 7월5일 태종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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