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운동습관 21일이 일 년 간다
작성자 : 번달사




해가 바뀌면 일기장을 구입한다. 일기장 한 권이면 일 년을 다 준비한 듯한 뿌듯함이 있다. 일기장엔 달리기일지도 함께 쓴다. 지난 해까지 달린 거리로 43.601km로 지구 한바퀴까지 얼마남지 않었다. 지구 한바퀴를 달려서 돌거라고 작심하면 지구 한바퀴 돌기 전에 내가 돈다. 커다란 포부를 앞세우기보다는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일기를 쓰는 습관에 의해 한 해 한 해 기록 내용을 세무스하게 계산기에 입력해보니 지구 한바퀴에 가까워졌다.  

2020년도 20일이 지나 21일을 맞이한다. 년초에 세웠던 계획이 차질없이 이어지려면  작심 삼 일을 일곱 번 총 합한 "21일 동안" 지속해 오면 어느정도의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것을 볼수 있다. 이를 "21일간" 계속하게 되면 "생체리듬이 바뀌게 되어" 그 뒤로 계속해서 생활속에 운동이 일부가 되고 바이오리듬이 형성될" 수 있었다.                                                                                                                                               사람이 자신의 행동에 변화를 일으키는 그 행동을 자신의 것으로 어느정도 만드는데는 적어도 21일이 필요하다고 한다. 실제 의학적으로 중독자들의 금주 금연에 의한 금단현상은 약물중독후 이틀 후가 아닌 2주후가 제일 심하다고 한다. 즉 자신의 몸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어지는데 "21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계란이 부화하는 데 "21일이" 걸리고, 단군 신화에 곰이 사람이 되려 "21일 동안" 마늘을 먹었다. 사람도 아이를 낳은뒤 삼칠 일 즉 세이레 동안 지키는 여러가지 꺼리는 일들로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 그 예지요  또 한 일 년 미만의 초기노숙자에 대한 관계자들의 목격담에 따르면 초기노숙인이 술로 인해 재기 불능에 빠지는 기간은 불과 3주(21일)때문에 이들이 지속적인 계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렇듯 "21일간의" 숫자는 완성(完成)숫자 라고도 합니다.

3주동안 운동을 습관화 하면 몸이 화들짝이며 먼저 안다. 알이 21일을 부화시켜 병아리가 새 생명을 잉태하듯 등고자비하는 자세를 갖출 수 있었다. 겨울을 지나 봄이 오는 길목에서 몸이 피곤해지고, 춘곤증도 생겨 운동을 게을리하거나 나태해질 때 건강달리기 정도의 대회를 신청해 놓으면 완주라는 목표가 있어 운동을 계속해 할수 있는 동기가 부여된다.

21일이 지났어도 중단하거나 멈추지말며 강한 의욕과 정신력으로 버텨 3월까지 의식적으로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 신경과 신경 사이의 신호전달 속도가 빨라지면서 신경 자극 간의 상호 연결성이 강화된다.이런 현상이 "습관 회로"의 기초를 만드는데 대개 석 달 걸렸다.    

뇌엔 습관 회로(回路)가 따로 있다. 뇌과학적으로 습관은 일종의 반복되는 기억 행동이다. 학창시절에 중 장거리를 달린 사람들이 성인이 되도록 운동을 담을 쌓었어도 어려서부터 운동을 하면 행동으로 "절차기억"이 있고, 이렇게 몸에 밴 행동은 일반 기억보다 오래간다. 성인이 되어서도 각종 마라톤대회에 입상권에 들수 있다.

뇌속 기억 저장 창고인 해마(海馬)부위가 망가져도 이런 기억은 남는다. 달리는 동안 이것 저것 잡다한 생각을 버리고 한가지만 생각하고 집중할 수 있다. 이는 뇌에 별도의 "습관 회로"가 존재해 반복 행동을 몸에 배도록 한다는 것이다. 어떤 일을 반복적으로 실천하면 뇌에 새로운 과정의 기억 회로가 생긴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매 년 해가 바뀌어도 3개월을 지나 여름을 달리고, 겨울을 달릴 수 있는 것도 뇌에 반복되는 행동으로 기억 회로가 생긴다.는 말에 동의하며 년 초에 등고자비(登高自卑)하며 운동을 습관화 시키면 일신우일신으로 하루 하루가 새롭고 활기차며 나날이 좋은 날로 이어진다. 요즈음같은 겨울을 달리면서 방한모에 고드름이 매달리지 않는 것은 땀을 흘리지 않아서가 아니라 기온이 낮지 않아 물이 얼지 않는 것으로 ㅇ도가 되어야 매달리므로 ㅇ도 이하일 때까지 달리면 겨울에도 자라는 고드름을 매 달수 있다. 열심히 하는데 성과가 없다고 불평하지 않는다. 기온이 낮을 때까지 땀을 흘리면 고드름이 자라듯이 좋은 삶은 결국 좋은 습관에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설명 : 서울 광진구 아차산 능선 겨울과 여름철 풍경속 달리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