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이란 반복되는 쌍둥이 숫자가 상서(祥瑞)롭게 다가와 복되고 좋은 일이 있을 듯 하다. 2020년은 경자년 흰 쥐의 해로 쥐구멍에도 볕이 들길 바랍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글은 객관적인 면으로 볼수 있으며 주관적으로 보면 새가 알을 품고 있는 듯한 2020년 입니다. 닭은 꿩과의 새로 지구상에 살고 있는 닭은 성공한 종이다. 항상 200억 가까 운 숫자가 말해주듯 인간과 닭이 공생관계다. 나의 어린시절에 집에서 기르 는 닭이 닭둥우리서 알을 낳고 꼬 ~ 꼬 ~ 오 ~댁 소리가 들리면 문밖에서 놀 다가도 쏜살같이 달려와 뜨끄한 알을 이에 대고 툭툭 깨 계란을 쪽쪽 빨아 먹으면 뜨끄하고 고소한 맛에 정물화처럼 앉았던 나의 얼굴에 등불 같은 미 소가 번졌다. 둥근 지구를 닮은 알을 깨고 지구 한바퀴를 향해 대문을 박차 고 달려 나갔다. 먹을 것이 별로 없을 때 뜨끄한 둥근 알 하나를 먹는 것은 전세계를 충족시킬 정도의 위대한 행복을 차지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호강에 젖은 이들에겐 계란 한 알을 식사 대용으로 주게 되면 불만과 비참함의 극치 로 여기게 된다. 그 때 나에게 있어 알 하나는 더 많이, 더 빨리 라는 가치 아래 허기를 빨리 채울 수 있는 유일한 영양공급원인 것이다. 성인이 된 지금은 달리기로 체력소모가 많아 지치고 힘이 2%부족할 때면 계탕 (鷄湯)국을 먹는다. 닭을 구입 할 때 숫탉을 구입하고 발도 달려 있는 닭으 로 발목이 수수깡처럼 굵어야 한다. 닭발이 관절에 좋다는 설이 있어서다. 알은 가격대비 종합 영양식으로 으뜸으로 두뇌 발달, 눈 건강,신경조직을 만 드는 인지질이 풍부하게 알려진 천연식품으로 새 생명을 잉태하기도 한다. 알을 후라이팬에 깨면 계란후라이가 되지만, 알을 21일간 부화시키면 병아리(새)가 탄생한다. 2020년 새가 알을 품고 있는 상서로움에서 새로 움을 탄생시키고, 잉태할 수 있겠다는 다짐을 줍니다. 뭔가 이룰 수 있다 는 희망의 메세지를 띄웁니다. 마라톤이 같은 방향을 향해 달려가는 것처 럼 2020도 같은 방향을 향해 있으며 올해도 나의 주변에 여러 일들이 나 사건이 생기고 해결 방식에 대한 생각 차로 계속 갈등이 생길 때 한 번쯤 상대 입장에서 사안을 보고 나와 다른 생각을 일정 부분 인정하면 서 같은 방향을 향해 달려가도록 소박한 결론으로 2020년을 떠오르며 다 짐 박아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