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풀마라톤에서 25km부근에서 지금까지 일찍이 경험지 못한 무시무시하고 심하게 앞으로 넘어지고 말았어요. 연령 60세고 장거리 경력 20년 풀코스 완주 약 80회의 주력이 있습니다.
중도 포기한 경험은 있지만 넘어진 경험은 한 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앞으로 넘지지는 것은 생각한 적도 없었습니다. 그 증상은 입술이 부닥치면서 엄청난 출혈이 있었습니다. 동시에 이가 절반 부러졌어요. 나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모르다 몸은 오른쪽으로 기울어지면서 무릎 주변도 손상을 입었습니다. 다행히 다른 주자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머리에 타격은 없었어요. 노화 때문에 전신의 근육이 약해진 때문일까요? 그동안 훈련 방법은 달리기만 하는 거리훈련 뿐(헬스·유연성 훈련은 하지 않음)입니다. 지금은 딱지가 앉아 가벼운 달리기를 하게 되었습니다만, 그 공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적절한 예방법이 있는지 궁금해서 글을 남깁니다. 또한 당시 화장지 등을 건네주신 동료 달림이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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