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을 줄이면 기록이 좋아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체중1kg 줄이면 풀기록 몇 분이 당겨진다는 말이 있고
나름 논리적으로 보입니다.
근데 사실일까요?
사실인이유? 내가 과체중이면 사실입니다.
거짓이다? 내가 이미 빠질만큼 빠졌다면 거짓이다.
단순히 체중을 줄이면 기록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내 체중이 과체중이라면 기록이 좋아지지만
내 체중이 이미 정상체중이라면 거짓에 가깝습니다.
그러면 마라톤에서 정상체중이라면 무엇일까요?
BMI로 측정하는 것을 빼고 제 개인적인 기준이 이렇습니다.
내가 3년 이상 달렸고 기록이 10km 40분대 하프 1:29분 풀 3시20분
에 달렸던 기록이 있다면 이미 정상체중입니다.
여기서 더 빼면 기록이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물론 맞을 수 도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은 체중일 과하게 줄이면
면역력이 저하되어서 컨디션이 다운되고 쉽게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체중 줄이다가 사라진 분들이 많이 봤습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을 수없이 해왔기 때문에
이제는 더이상 체중을 줄이는 훈련을 하지 않습니다.
특히 먹는 것을 줄이는 다이어트는 안하는 것이 좋아요.
운동하는 분들은 무조건 잘드셔야 합니다.
훈련량이 늘어 체중이 줄어도 최초2-3주는 컨디션이
좋아졌다고 생각 할 수 도 있지만 곧 컨디션이 다운을 경험하게 될 겁니다.
또 풀코스는 전혀 다르고 짧은 것은 기록이 좋아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의 경우엔 체중을 줄이면 코스와 상관없이 기록이 뒤로 가더군요.
적정체중을 지키는 것이 면역력을 유지에 기본입니다.
우린 건강을 위해서 하는 달리기니까요.
특히 풀코스는 체중을 줄여서 나가면 대부분은 후반에 힘이 없어서
기록이 처지고 맙니다.
적정 체중 근육량에 따라 다릅니다.
근육이 많은 분들은 근육으로 4-5kg 더 체중이 나가도 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자신의 적정 체중을 아는 법은
자기가 살이 찌기 전의 체중입니다.
보통은 남자들이 일병에서상병쯤 체중이 아닐까요.
아니면 고등학교때 어느 시점...
체중일 늘기 시작 할 때의 그체중이 바로 자신의 적정 체중일 수있습니다.
남자
키가 165 55-62
키가 170 60-67
키가 175 63-68
키가 180 64-74
여자분들은 제가 여자가 아니라서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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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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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해서 체중이 많이 나가시는 분들은 체중을 줄이시면 됩니다.
하지만 시작한지 오래되어서 더 이상 빠질 것도 없다는 소리를
들으시는 분들은 빼지 마시고 근력 운동을 해서 근육을 늘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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